스터디카페/독서실 전문 키오스크 및 통합관리프로그램 브랜드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는 이용권 불법 거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에 고성능 지문인식기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픽코파트너스에서 선택한 지문인식기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인식 보안 전문 업체인 슈프리마의 제품으로 초당 2만 개의 지문을 매칭하는 등 수준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지문인식기를 이용하면 개인의 고유 정보인 지문을 활용한 입출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데, 지문은 복제나 도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용권 불법 거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당근마켓, 중고장터 등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공유 및 복제가 용이한 QR 및 전화번호 방식의 이용권 거래는 많지만, 지문인식 방식의 이용권 거래는 찾아볼 수 없다.
관계자는 “스터디카페는 회원 관리가 곧 매장 관리로 이어지는 만큼 매장을 이용하는 회원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충성 고객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픽코파트너스에서는 이를 돕기 위해 지문인식 기반의 출입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로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픽코파트너스는 지문인식기와 연동된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간 입출입 로그를 기록하고, 회원별 세세한 이용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해 점주들이 회원들의 컴플레인에 빠르게 대처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포트 하고 있다.
또한 통합관리프로그램에는 블랙리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관리가 어려운 고객을 제한 회원 및 정지 회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제한 회원들이 매장에 출입할 때마다 점주에게 문자 알림을 진행해 해당 회원을 주시할 수 있도록 돕고, 정지 회원으로 분류되면 회원 가입부터 매장 출입까지 불가능하게 설계되었다.
픽코파트너스는 이처럼 꼼꼼한 서비스 기획 및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부키머리에 부산 본점’과 협업하여 스피드게이트를 활용한 ‘1인 통제 출입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용권 불법 거래는 매장 매출의 악영향을 미친다.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공유하게 되면 회원들은 매장 이용권을 정가에 구매하지 않아 매출 하락의 요인이 된다. 결국 매장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무리한 할인 이벤트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
픽코파트너스에서 측은 “이용권 불법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끊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입점 브랜드 230개를 돌파한 픽코파트너스는 작심, 하우스터디, 토즈스터디카페, 플랜에이, 어썸팩토리 스터디카페/독서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1050개 매장에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