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부키머리에’, 픽코파트너스와 협업 통해 스피드게이트·키오스크 연동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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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부키머리에(Booki Marie)’가 키오스크 업체인 ‘픽코파트너스’와 게이트 전문 업체 ㈜제이엔에스와 협업해 스피드게이트와 키오스크를 연동 설치했으며 동시에 이를 특허 출원 중에 있음을 밝혔다.


스피드게이트는 출입을 통제하는데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방역을 위한 용도로도 정부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스터디카페에서 스피드게이트를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키머리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터디카페 무인운영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무인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와 한계점을 파악했다. 그 결과 관리자가 부재 중일 때 무단 이용자 또는 초과 이용자에 대한 통제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출입문이 열렸을 때 동시 입퇴장을 막기 위해 1인 통제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며, 스피드게이트를 키오스크에 연결된 지문인식기와 연동, 설치하는 것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번 협업의 계기를 밝혔다.


실제 무인으로 운영되는 키오스크 적용점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출입문이 열렸을 때 동시 입 퇴장을 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었다.


업체 측은 “이번 부키머리에가 적용, 도입한 해당 시스템은 무인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지문 등록자만 1인씩 개별 입장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 회원 관리 및 점검이 용이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차단됨으로써 내부의 보안도 철저히 꾀할 수 있다. 또한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의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문제점을 보완한 이번 시스템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업에 참여한 픽코파트너스 측은 “앞으로는 지문인식기 뿐만 아니라 열화상 카메라를 연동하여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터디카페 부키머리에 측은 “북(book)이 머릿속에 들어간다는 뜻을 담은 브랜드 명칭에 맞게 이용자들이 최적의 공간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및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더퍼스트미디어(http://www.thefirstmedia.net)